잘 끝내고 얼굴 보려고 하는 것도 욕심인가….?

진짜 서로 너무 상처주고 오해만 가득하게 헤어지다가

전화로 울면서 사과하고 끝내게 됐는데..

그러다가 또 헤어지고 몇번 연락하긴 햇어

걔 곧 군대 가서 뭐 다시 만나자거나 할 생각은 없는데

밥 한번 먹자해도 되려나

[둥이1]

되겠냐?

[둥이2]

솔직히 굳이 싶긴해
다시 잘해볼 거도 아닌데
만나자 하면 상대는 당연히 미련있구나 생각하지
얼굴보고 정리할 생각한다는건 아예 생각 못할거 같은데. 심지어 얼굴보고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을해도 엥 설마 그거겠나 싶을 듯

[둥이3]

굳이 싶긴 하지만 상대도 같은 맘이면 괜찮을듯? 대신 만나자고 할때 이렇게 마무리짓는거 너무 슬프니까 작별인사 하고 싶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