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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49l

난 외모는 평범한데 학벌이랑 직업은 좋은 편이고

남들 부러워하는 좋은 직장에 빨리 취직해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돈 벌고 악착같이 한푼 두푼 아껴서 내 또래 여자들에 비해 돈 많이 모아둔 편인데

정작 결혼 잘하는 애들은 보면... 솔직히, 진짜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20대 중후반쯤에 일찍 결혼한 예쁜 애들이 잘하는 거 같아

요즘 뭐 남자들도 여자 학벌 직업 집안 다 따진다

남자가 안 따져도 남자 부모가 따져서 결국 시부모 반대 때문에 자기보다 잘난 남자랑 결혼하는 거 거의 불가능이다 하는데

어제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동생 친구 결혼식 갔다왔는데 걔는 26살에 미용사거든 얼굴 예쁘고 몸매도 좋고... 남편은 대형 회계법인 다니는 회계사구

미용사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요즘은 다 끼리끼리 결혼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미용사가 회계사랑 끼리끼리라고 할 직업은 아닌 건 맞잖아...

저쪽도 남자쪽 부모님이 결사 반대했다는데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남자가 무조건 걔랑 결혼하겠다고 밀어붙이니까 결국 되더라...

결혼은 남자가 결정하는 거라더니 진짜더라 ㅋㅋ

그리고 그 결혼을 결정하는 남자는 아무리 시대가 바꼈다고 해도 결국 본능적으로 끌리는 어리고 예쁜 여자가 최우선인 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그런 생각 안하려고 해도 주변에 결혼하는 거 보면 다 그런데 뭐...

그 동생 친구나 다른 결혼 잘한 20대 예쁜 애들이나 남자들이나 나쁘다는 건 절대 아니고 그냥 자기 결정이고 자기 운이고 그런 거 아는데 그냥...

현타오는 건 어쩔 수 없더라 에휴...



 
   
둥이1
진짜... 본문 다 맞말이라고 생각해... 나도 주변보면 그렇더라
2개월 전
글쓴둥이
물론 그렇다고 결혼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니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나오고 열심히 일해서 내 커리어 쌓고 돈 많이 벌어둔 거 절대 후회는 안하는데... 그거랑 연애, 결혼이랑은 또 별개의 영역같아
2개월 전
둥이2
일찍 취업했으면 연애할 기회 많았을텐데 결혼할 생각 안하고 모했오????
2개월 전
글쓴둥이
내가 결혼할 생각 안했겠니...ㅋㅋㅋ
2개월 전
둥이2
이쁜애들 취집하는거 부러워하는곤가 근데 둥이도 어리고 이뻤을때 만날 기회 있었을텐데 왜 안만났나 싶은거야 직업 좋고 어리고 그럼 인기 개많았을텐뎅 회계사보다 더 좋은 직업의 남자도 만날 슈 이꾸 따지고 보면 둥이가 더 좋은 환경과 상황이었는데 넘 비교하지망!!
2개월 전
글쓴둥이
난 어렸을 때도 글케 안 예뻤어 ㅋㅋ
남자들도 어리고 예쁜 여자를 좋아하는 거지 그냥 어리기만 한 여자를 좋아하는 건 아니잖아
나도 둥이 말 무슨 말인지 이해는 하는데... 자꾸 비교되고 속상하고 현타오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
내가 졸업한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공부에 쏟은 노력, 내가 지금 직장 들어오기 위해 취준에 쏟은 노력, 내가 지금 모아둔 돈 모으기 위해 절약이랑 재테크에 쏟은 노력...
어제 결혼한 친구는 진짜 객관적으로 봐도 내 노력의 반의 반도 안 쏟았거든 솔직히 걔 10대때부터 20대 중반까지 내내 놀았어 ㅋㅋㅋ
근데 내가 현실적으로 결혼할 수 있는 상대 중에 제일 잘난 수준의 남자랑 턱하고 쉽게 결혼하는 거 보면 좀.. 이런 생각 안 들 수가 없더라 ㅋㅋㅋ...ㅠ

2개월 전
둥이3
나이차이 많이 안나?
2개월 전
글쓴둥이
진짜 많이 나봤자 7,8살 정도...?
근데 난 어제 결혼한 친구 남편 정도면 7,8살이 아니라 10살 이상이어도 감사합니다하고 결혼할 거 같아서 ㅎ...

2개월 전
둥이3
ㅋㅋㅋㅋㅋㅌ 많이 나봤자 7,8이라니.. 7,8살이나 많으니까 직업 안따졌징
너도 10살 많은 남자 노려봐 그러면

2개월 전
글쓴둥이
나 띠동갑 남자도 소개받아봤어 ㅋㅋㅋ
진짜 돌싱같은 사람이거나 너무 키 작고 못생겼거나 그런 사람들밖에 없어...
7,8살 차이 나도 안 예쁘고 몸매 별로면 남자들이 거들떠도 안 보더라 ㅋㅋ...

2개월 전
둥이3
7,8살차이 나는 어린 여자한테 비라는 게 외모가 전부일건데 외모가 안 되면 당연히 안 거들떠보징ㅋㅋㅋㅋ
2개월 전
둥이4
남익 말을 들을지 모르겠는데 차라리 PT 받고 헬스해
2개월 전
글쓴둥이
나 날씬해 운동도 거의 10년 가까이 했고 관리도 열심히 해
근데 운동도 안하는 것보단 당연히 낫지만 결국 타고난 건 바꿀 수 없는 한계는 있잖아
운동하는 남익이면 알 거 아냐?
운동 열심히 하면 어깨 조금 넓어지긴 하지만 타고나게 어깨 골격 자체가 넓게 태어난 남자들보단 한계가 있는...?
나도 그런거지 모 ㅋㅋㅋ 운동 열심히하면 날씬해지고 탄탄해지긴 하는데 그렇다고 작은 가슴이 커지고 좁은 골반이 넓어지고 그런 건 아니잖니 ㅎ..

2개월 전
둥이4
진짜 솔직히 말하면 남자들 세계에서 그 회계사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해. 이걸 이해하게 될 때 좋은 남자 찾을거야 쓰니 공부 잘하잖아 남자들 너무 직설적으로 말해서 답 빨리 찾을거야
2개월 전
둥이5
지금이라도 모은 돈으로 좀 가꾸던가...
2개월 전
글쓴둥이
열심히 가꿨는데... 진짜 성형 빼곤 싹 다 했다고 보는데
둥이 말은 성형도 한번 생각해봐야한다는 거니 ㅎ...
얼굴에 칼 대는 거 무서워서 다른 건 다 해도 성형은 안했는데
요즘 또 생각이 달라지기도 하네 ㅠ

2개월 전
둥이5
자꾸 외모외모 거리는데 그게 최후의 방법이면 해야지 돈 모아뒀다 뭐함
2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개월 전
글쓴둥이
진짜 무서운 게 뭐냐면
나도 마음속으로는 남자한텐 사랑받아도 시부모한테 무시 받으면서 살겠지? 이런 생각이 막 들고 은연중에 그러기를 조금은 바라기도 한다는 거 ㅋㅋ...
그냥 나보다 좀 더 어리고 예쁘고 인생 조금 덜 열심히 살았을 뿐이지
어렸을 때부터 나랑도 되게 친했던 동생인데 저런 나쁜 마음이 나도 모르게 들더라
다 내 열등감이지 모 ㅋㅋ...
나도 아는데 쉽게 극복이 안되네

2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개월 전
글쓴둥이
고마워 둥아 ㅎ...
2개월 전
둥이7
소개는? 난 쓰니 뭔가 결혼 잘할 수 있을 거 같은데..
2개월 전
글쓴둥이
엄청 많이 받아봤지 ㅋㅋ
근데 내가 좋아하는 남자는 다 나한테 관심이 없더라구..

2개월 전
둥이8
그렇다고 외모는 포기 못하고 적당히 다 괜찮은 남자 바라는가본데 능력 포기하고 연하남 공략해
대신 너가 외모가 안되니까 능력으로 밀어붙여여함
주변에 돈 잘버는 언니는 그렇게 해서 사실상 무직 훈훈한 1살 연하랑 결혼하더라
집안이 좋아서 남자 직업도 친정에서 그럴싸하게 만들어 주던데 쓰니 집안은 어떤편인데

2개월 전
글쓴둥이
외모 진짜 너무 못생기지만 않으면 되는데... 이것도 많이 보는 걸까 ㅜㅜ
우리 집안은 그냥 평범보다 살짝 잘 사는 정도...?

2개월 전
둥이8
그러니까 지금 쓰니는 외모 직업 성격 이렇게 다 평타는 다 되야한단 거잖아
나이는 포기할 수 있는거 같고
그 예쁜애들이 결혼한 남자들 외모는 어떤편이던데?

2개월 전
글쓴둥이
어제 결혼한 동생 친구 남편은 평범보단 확실히 나았구
다른 예쁜 애들이랑 결혼한 남자들도 막 못생긴 사람은 한명도 못봤어...

2개월 전
둥이8
그건 절대적 기준인거고
그 예쁜 애들보단 못한편인거지
반대로 쓰니 기준으로 보면 못생긴 편이여야 그 애들 남편급이랑 맞아지는거
쓰니가 평범한테 평범한 남자면 동급인거고 쓰니 나이는 30대? 거기다 직업 멀쩡한 남자? 걍 연하만나지
외모를 더 포기하거나 쓰니 외모급을 올려

2개월 전
글쓴둥이
8에게
팩폭이네 ㅋㅋㅋ 나도 알지...

2개월 전
둥이9
유전은 너무 잔인한거 같아ㅠ
평생 바꿀 수 없다 보면 되고 바꾼다해도 한계가 있고 자연을 거스르는데는 막대한 비용이 들지
그저 받아들이고 순응하며 사는 수 밖에...
옛날에는 그게 쉬웠지만 요즘은 SNS 때문에 멘탈 못잡으면 진짜 우울해질 수 밖에 없는 세상인것 같아

2개월 전
둥이10
회계사 미용사 일은
특이케이스인거 아시잖씀..

그냥 그 사람이 운이 좋았던거지 뭐

2개월 전
둥이11
결혼생ㅎ할이 잘 유지될지는 모르겠는데?
2개월 전
둥이12
맞아 속사정은 다 달라 보이는거만 보고 자기자신이랑 비교질 말자 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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