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사귀고 있는데 본인의 선을 절대 못넘게 하는 느낌이야..
카톡 프사 배사 했다가 금방 내리고
인스타도 글 올렸다가 내리고
sns많이 안하는 성격이라 쳐도..
근데 웃긴건 또 친구들한테 내 사진 보여주면서 자랑은 했대 이건 그렇다 쳐
놀이공원 가자-그런덴 친구랑 가야 재밌는거 아니야?
영화관 가자-아 그거 사실 혼자 보려 했던건데
너랑 겹치는게 있었으면 좋겠어 알바 같이 할까?-나 알바하는 모습 우리 부모님도 못 봤는데 무슨 소리야 ㅋㅋ
술먹고 항상 집 각자 가고
본인 얘기 잘 안꺼내고, 그러다 보니 내 얘기만 하고, 또 분위기 어색해지고
겹지인이 없어서 응급전화번호에 내 번호 해놔주면 안되냐, 너 다치면 나한테 연락 줄 사람이 없다-엄마 아빠만 해놓겠다. 됐다.
근데 내가 또 우기면 몇번 해보더니 오? 괜찮네? 이래
애인이 학창시절을 계속 기숙학교에서 보냈고 거의 7년째 혼자 사는 20살이야. (연하남)
혼자만의 선이 너무 명확해...날 사랑하기는 한대
사랑한다는 소리도 가족한테 한 번도 안해봤고 음식 나눠먹고 뭐 같이 쓰고 이런거도 가족이랑 절대 안하는데 이런건 또 나랑은 해... 뭘까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