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아쉬울 거 없는 남자...

짝남 30대 초반 공무원

키 177에 얼굴도 꽤 훈훈하고

본인은 되게 검소한 편인데 아버지가 공장 운영하시고 돈 걱정 없어보이고..

아쉬울 거 하나 없어보이는 이런 사람은 어떻게 꼬셔야할까 ㅠ

결혼 생각도 있어보이는데 나랑은 나이 차이도 좀 나는 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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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나이가 훨씬 어리다...? 외모도 꽤 예쁜 편이다...? 말곤 없지 뭐 사실...ㅠ

[둥이2]

같은 사무실인가?? 아쉬울거 없어 보여도 결혼 생각 있어보이는게 확실하면 슬쩍 다가가봐

[글쓴둥이]

아니 내가 서비스직?인데 내 단골 손님이셔... 한달에 한두번 정도 꾸준히 보는 사이...

[둥이2]

앗..! 내가 남자분이랑 같은 직업인데 아마 주변에서 소개받을 생각없냐, 여자친구 왜 안사귀냐~ 이런 말 엄청 듣고 있을걸
누가 채가기 전에 정말 맘 있고 결혼 전제로 진지하게 만날 생각 있으면 얼른 채가는게 좋을듯

[글쓴둥이]

뭔가 그분이 날 안 좋아할 거 같아서...ㅠ

[둥이2]

뭘 해보기도 전에 너무 소극적인데 ㅠㅠ 외모도 꽤 예쁜편이면 자신감 갖고 함 들이대봐

[글쓴둥이]

2에게
남자들 어린 여자 좋아한다는 것도 막 3,4살 차이지 결혼 생각 있는 남자면 7살 차이면 현실적으로 생각도 안할까봐...ㅠ

[둥이2]

글쓴이에게
혼자 생각하고 판단한 걸로 너무 단정짓지 말자
너가 정말 진심을 보여주고 너도 결혼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상대한테 어필하면 되지

[둥이3]

근데 나 아는 사람은 동네 약국 갔다가 약사한테 반해서 들이대가지고 결혼함... 심지어 백수였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