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는 동갑 애인이 있는데
뭐... 다 좋음 외모도 무난하고 직업 집안도 좋고 나 되게 많이 좋아해주고...
근데 러닝 동호회에서 되게 친해진 여자애가 있는데 얘가 나한테 호감 있는 걸 거의 반년 가까이 티냈거든
애인도 있고 그 동호회 여자애는 나랑 나이 차이도 많이 나서 그냥 모른 척하고 지냈는데
보면 볼수록 얼굴도 예쁘고 몸매는 대놓고 엄청 좋고
성격도 애인은 좀 부끄러움도 많은 편이고 적극적인 그런 성격은 아닌데
걔는 막 되게 적극적이고 애교도 엄청 많고...
아 고민된다 진짜 현실적으로 직업이나 집안같은 것만 따지자면 애인같은 여자가 흔치 않은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