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콤플렉스가 다리거든 상체에 비해서 하체에 살이 좀 많아 남들이 보기엔 아닐 수도 있긴한데 왜 사람마다 본인이 제일 자신없는 신체부위 하나씩은 있듯이...ㅋㅋㅋㅋ 암튼 막 비대하다까진 아닌데 얇은 다리는 아니라서 여름에도 무조건 긴바지 입고 반바지, 짧은 치마는 거들떠도 안 봐
그래서 지금 애인한테도 다리 보여주는게 창피하고 웬만하면 가리고 싶은데 어느 날은 내 다리 보고 너무 귀엽다고 하는거야 처음엔 나 놀리나 싶었는데 진심으로 좋아해주고 귀여워 해주는 모습 보고 내심 고마웠어....ㅋㅋㅋㅋㅋㅋ 진짜 내 다리가 굵다고 생각하더라도 나는 보기 싫다고 생각한 곳을 좋게 말해주니까 자신감도 생기더라 남들 눈에야 어떻든 내 사람한텐 좋게 보이는거니까..ㅎ
올 여름엔 치마 한 번 도전해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