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훈이는 진짜 회복불가일까

전부터 슼쓱야구 보면서 그래도 리그에 몇 없는 언더투수고 심지어 언더선발투수라서 유니크한 장점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종훈이가 잘해줄때도 많았고 근데 2022후반 복귀때 복귀날에 딱 잘했던거 같고 그 이후로 거의 모든 경기가 터지거나 불안했던거 같음 난 코시때 불펜으로 몇번 안나왔을때도 투구가 불안했음 근데 뭔가 종훈이니까 비시즌동안 잘해서 23시즌에는 선발 착착 돌아줄거라 생각했어 본인도 그동안 많이 쉬어서 비시즌동안 안쉬고 바로 훈련할꺼라고 이래서 선발자리 하나는 차겠구나 했는데 아직까지도 저러면 이건 다시 폼 올라올 문제가 아닌가싶다 이젠ㅜ 거의 이년가까이 기다려주고 있는건데 종훈이 성격에 노력안할 성격도 아니고 좀 이르지만 에이징커브가 온건가? 아니면 수술후 실력이 여기까지인건가 별생각이 다드네 아끼던 선수가 무너지는 모습만 계속보니까 화나면서 찹찹하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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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 컸나 봐 나는 사실 이제 기대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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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이제는 지도자 과정 밟았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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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냉정하게 불가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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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도를 보면 난 어렵다고 생각해 지면에 거의 붙어야 하는데 나이 먹으면 허리 아프고 팔꿈치 부담 가고 그래서 조정한 건데 걍 밸런스가 안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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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 이래서 참 잔인하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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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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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점이 더이상 발휘되기는 힘들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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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진짜 기도하고 믿어줬는데 이젠 진짜 힘들 것 같아... 4월 13일에 퀄스했던 날엔 진짜 눈물까지 났는데ㅜㅜ 수술하고서는 팔 각도를 더 낮추질 못하니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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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수술이....하 나 진짜 수술이 너무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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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언더가 생명이 짧을수밖에 없긴 한데...ㅠㅠ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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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팬이라는 이유만으로 선수를 향해서 선수 생명에 대한 걸 논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아예 없는데 불가라고 하기 싫지만 아주 어려운게 사실이지 게다가 선수도 팬들도 너무 좋았던 시기에 수술이라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을 만나고 폼이 떨어져서 더 끈을 놓기 어렵다고 봐..... 그냥 종훈이 볼때마다 너무 속상하다 걔가 노력 안하는 것도 아니고 야구에 대한 마음이 떨어진것도 아니고 사실 이렇게 경기 터뜨리고 덕아웃 내려가는 길이 얼마나 지옥 같은지 누구보다 체감하고 있을테니까 더 그래 아무리 그래도 선발로서 못해주고 있고 다른 선수들이 족족 갈리고 있는 상황이라 다른 방향의 해결이 간절한 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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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라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