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람은 단점만보이고 타인은 장점이 더 잘보이는건

이것도 회피형이야??

뭔가 내가 만나는사람은

장점보다 단점을 더 크게보게돼

뭔가 남의떡이 커보인다 이런느낌같음

근데 막상 또 장점을 보고

새로운사람을 만나도 결국 단점이 또 보이는

[둥이1]

흐어 나도 요즘 자꾸 단점이 먼저 보야ㅜ

[글쓴둥이]

초반엔 그런게 잘안보이고 좋아했으면서 안정기?들어서니까 초반감정 잊고 단점을 보려하는게 나쁜거같아ㅜ 둥이는 어떤단점이야?

[둥이2]

음.. 모든 사람들은 다 장단점이 있으니까 내 사람한테서 보이는 단점들이 혹시 나한테는 없는지 되돌아보는 연습?노력을 하면 좋을듯

[글쓴둥이]

나 그래서 채찍질해ㅠ 나 또한 완벽한사람이 아니다 내 쌩얼보고도 좋아해주는 사람이있다는걸 잊지말자 이러면섴ㅋㅋㅋ

[둥이3]

지인이였다가 사귀게 된거 아니고 완전 남이였다가 사귀게 된거야?

[글쓴둥이]

대부분 소개로 만난거야 ㅋㅋ

[둥이3]

자만추 아니라서 그런듯?
나도 주로 인만추였고 상대 단점들이 내가 평생 수용하지 못 할거 같단 생각에 헤어지곤 했어
근데 자만추로 만나니까 이미 수용된 상태에서 사귀게 된거라 그런가 받아들여지더라

[글쓴둥이]

아 또 이렇게 생각이 될수도있구나 근데 예를들면 이사람이 키가작거나 피부가안좋다거나 문신이있다거나 바뀌기 힘든점들있자나 그런게 신경이 안쓰였다가 신경쓰이거나 아쉽다고 느끼는건 콩깍지가 벗겨진걸까

[둥이3]

그렇지…
솔직히 초반에 좀 아쉽다란 식으로 스쳐지나간 생각일껄?
감정에 휩싸여서 흐린눈 되다가 차분해지니까 다시 눈에 보이는거지

[글쓴둥이]

3에게
아...정확하다ㅜ 이런경우에도 다시 전처럼 좋아질수있을까? 더 큰 장점들이 많다면??

[둥이3]

글쓴이에게
쓰니도 나처럼 사랑에 눈 머는 타입은 아닌것 같고 사람볼때 장점 단점 하나하나 뜯어서 보게 되는편인가?
사실 상대방의 장점이 어떤게 있고 단점보단 장점이 더 유의미하니까~ 하는것보다 차라리 쓰니한테 제일 중요한 부분이 뭔지 아는게 해결 방법일듯
나도 그 상대에게서 해결방안을 찾으려 해봤는데 불가능인거 같아
이런 이런 단점이 있더라도 그걸 용납하게 되는 제일 중요한 장점! 그거 하나가 어떤건지 파악해봐봐

[글쓴둥이]

3에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