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여전히 나 되게 좋아해주고
결혼 얘기도 슬슬 꺼내는데
나도 다른 이유는 없음
진짜 그냥 다른 여자도 만나보고 싶음...ㅠ
진짜 내 인생에서 여자는 얘만 만나보고 끝인가...? 하는 생각도 자꾸 들고...
회사에 새로 들어오는 어린 여자 신입들 보면 나도 모르게 눈 돌아가고...
식은 건 확실한데 이렇게 여전히 나 엄청 좋아해주는 애인한테 헤어지자는 소리는 차마 입 밖으로 안 나오고
어떻게 해야할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