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코를 못 먹거든.. 어릴때는 좋아했는데 언젠가 한번 초코우유 너무 많이 먹어서 탈나고 응급실 실려가고 그 이후에 초코우유는 물론이고 초콜릿 초코라떼 초코쿠키 초코맛 나는거는 다 못먹음.. 솔직히 냄새도 맡기 싫을정도야
친구 중에 한명이 그거 알고나서 너 인생의 절반 이상을 손해보는거다 하면서 이해를 못해주더라구.. 뭐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 내가 극도로 거부하는거 공감 못 할순 있는데
내가 다른 사람 못 먹게하는것도 아니고 코를 막 막는것도 아니고.. 물론 진짜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막 입 앞으로 들이대면 화는 내지 근데 이러는 사람 얘밖에 없음
그리고 자기가 고쳐주겠대ㅋㅋ 대체 왜..? 이게 뭐라고??? 알러지도 아니고 트라우마 때문이면 결국엔 내 의지 문제라고 나만 자기 잘 따라오면 고칠 수 있대.. 초코가 뭐라고 나한테 왜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어 일부러 내앞에서 나 들으라는 식으로 초코음료 먹으면서 맛있다 하는것도 짜증나죽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