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디 가면 가기 전에 말하는 사람인데

얼마전에 친구들이랑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줄 알았더니

갑자기 친구들이랑 술집 와서 메뉴 주문했다고 말함

그리고 오늘도 연락이 없길래 언제 일어났냐고 물어봤더니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서 8시 반쯤에 학교에 왔대

원래는 일어났다거나, 나 이제 학교 가고 있어 이렇게 말했을 사람인데...

괜히 말 꺼냈다가 숨막힌다 할까봐 말을 못 꺼내겠음 걍 나도 이렇게 해야 되나

[둥이1]

왜 요즘엔 미리 말안해주냐고 물어봐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