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과급제도 없고
명절이나 생일 축하금은 일괄적으로 똑같이 받아
내 업무는 휴일이나 연장근무 할 일도 딱히 없는데
상사들은 자주 야근도하고 주말에도 가끔 나와서 일 함
근데 꼭 내가 수당 받아가는거 보고서 꼭 얼마 더 벌어서 좋겠네
넌 우리보다 적게 벌어도 미혼이라 돈 쓸 곳도 없으니 부자다
난 월급날에 내 월급 구경도 못한다
수당까지 받아가니까 기념으로 커피 한잔 사라 이렇게 말해
그렇다고 상사들이 진짜 거지도 아닌게
전부 수당 꼬박꼬박 청구하고
한명은 올해 가족여행간다고 연차 2번쓰고 아내 명품 가방도 이벤트로 사줌
다른 상사 한 명은 누구한테 돈 몇천만원 빌려줬는데
자기한테는 이정도 금액은 타격 없는 금액이라 빌려줬다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나 9만원 좀 더 벌은거는 뽑아먹고싶어서 안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