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97년생인데 작년에 결혼 후 허니문으로 아이를 가져서 올해 출산했어
외가에 사촌언니들(외삼촌 딸들)이 있는데 37살이고 결혼 안한 언니, 39살인데 결혼을 조금 늦게 해서 이제 아기가 31개월인 언니가 있어
외할머니 생신때 여동생보고 언니들이
"너무 일찍 결혼해서 안타깝다"
"뭐하러 일찍 결혼했냐"
" 너무 어린 엄마 아니냐"
" 내 딸이면 진짜 안그랬으면 좋겠다" 등등
등등 계속 간섭을 했고 여동생이랑 매부가 불편해하는 기색을 내비쳤는데도 계속 간섭적인 말을 했어
우리 오빠가 말을 막하는 성격이여서 결국 막말을 함
37살 언니한테는 너처럼 그나이에 시집도 못가고 비혼주의자라고 자&위@질하면서 늙은 엄마 등꼴 빼먹고 사는 Nyun보다는 훨씬 낫다고 막말
39살 언니한테는 니가 안그래도 늙은 나이에 애 낳았는데 니 성격도 그 모양이니까 니 애가 자폐증상 있는거라고 막말했어
집안 분위기 안좋아졌고 39살 언니는 울면서 나가버림..
외숙모가 너 말이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하니까 오빠가 숙모보고 숙모나 정신 차리라고 딸이라고 부둥부둥 오냐오냐 키우니까 저 나이 되도록 딸들이 자립심도 없이 늙은 부모한테 의지하는거 아니냐고 말해서 어른들끼리도 다툼이 생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