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퇴근했다고 하고 밥은 먹었냐고 보내니까
그거 안 읽고 갑자기 전화와서(평소에 전화 잘 안해) 같이 일하는 친구(이름 딱 말했어)가 옆동네에 미용실 갔는데 끝나면 같이 밥 먹고 싶어서 장소 이동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 일하면서 내내 붙어있고 점심도 같이 먹는데 굳이..? 근데 평소엔 사진 보내는데 오늘 안 보내네
그 전화 후에도 내가 보낸 밥 먹었냐는 카톡 아예 안 읽었고 이상하게 느낌이 안 좋아(전에 애인이 사친하고 나한테 말 안하고 몰래 밥 먹고 걸린 적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