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달감과 최감의 육성 방식이 확실히 다르다고 느껴지는 게
최감 땐 동주의 부진 후 복귀하는 날 투구수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5이닝 마치고 칼같이 내렸잖아
이러면 동주 스스로도 잘했다고 느낄 때 내리는 거라 확실히 기분은 좋을 수도 있겠지만 너무 빨리 내렸다는 아쉬움은 있었어.
반면 달감 땐 최근 6이닝 5실점을 하고도 7회에 동주를 올렸어. 인터뷰를 통해 동주가 더 높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했던 실점을 만회할 기회를 주려고 7회에 올렸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물론 결과론적으로는 안좋은 결과가 있기는 했지만…!
나는 며칠전 경기에 동주를 내리지 않아서 우리가 패배를 했다는 생각에 달감한테 화가 나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면 우리팀의 그저그런 5선발이 아닌 1선발로 자라길 바라는 동주가 좀 더 책임감을 다해 경기에 임하도록 하는 것 같아서 이해가 가기도 하더라구..
누가 더 낫다는 게 아니라 보리들은 어떤 육성 방식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