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지는 절대 아니라고 하는데 누가봐도 옆팀 팀장님 좋아하는 애 있는데
진짜 백번 양보해서 막 엄청 잘생기고 그러면 또 몰라 그냥 평범한 30대 후반 아저씨임...
자기랑 나이 차이도 띠동갑 넘게 나는데 막 이성으로 느껴지는 거야?
정작 그 팀장님은 엄청 불편해하면서 피해다니고
카더라긴한데 인사팀 가서 엄청 하소연했다더라 부서 옮겨달라고...
저렇게 대놓고 싫어하는데도 꾸역꾸역 달라붙어서 앵기고 그러는 거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
나 이직 두번해서 지금이 세번째 회사인데 거짓말 안 치고 회사마다 저런 애들 한두명씩은 무조건 있더라..
그 팀장님 결혼한지도 10년 다 돼가고 애도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고 맨날 점심시간마다 아내분이랑 통화하면서 꽁냥대시던데
혹시나 아내분이 알게 돼서 그 팀장님 억울하게 가정파탄나면 지가 책임 질 것도 아니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