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자동기랑 연락을 자주 했어(학교 관련 된 일만 +딱 한번 프사 골라달라고 함) 프사 일은 정말 잘못한 거 알고 사과도 했어
어제 같이 외박하고 다음날 나는 시험이라 학교 갈 준비 하는데 남자동기한테 전화가 온 거야(학교 오는 길이냐고) 그래서 그걸 본 애인이 신뢰가 다 깨지고 배신감을 느꼈어 전부터 맘에 안 들어하던 사람이었는데 전화까지 온 걸 봐버렸으니까
그래서 결국 헤어지자고 했고
나는 계속 붙잡는 중이야 근데 엄청 단호해..
전화로 붙잡다가 내가 엉엉 울면서 안일하게 생각한 거 같다 미안하다 아직 너무 좋아하는데 헤어지기 싫다 이런 부분은 정말 고치겠다 앞으로 그럴 일 없다 내일 한번만 더 얼굴보고 대화하자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고 약속 잡았어
내일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얼굴 보는 자리인거겠지
너무 우니까 불쌍해서 약속 잡은 거겠지
isfj 헤어지면 뒤도 안 돌아본다는데 나 진짜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