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학만 잘가고 그뒤로 인생 망했는데

사람들 딱히 직접적으로 말은 안 얹는데

가끔 한마디 들으면 그게 항상 이 소리임

"아깝다"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말 들으면 뭔가 속상하고 착잡하고 그런 와중에 약간 고맙고 동시에 현타오고 맘 복잡해짐..

[익인1]

나도 그래 ㅋㅋ 근데 뭐..딱히 지금 삶에 불만이 없어

[글쓴이]

나도 사실... 성인되고 느꼈는데 나는 뭔가 야망이나 도전정신이나 그런게 없더라.............대학은 남들이 하도 부추기니까 열심히 해서 갔는데 그이후에는 뭔갈 열심히하고싶단 맘이 안들더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남들이 한소리 얹을때나 속상하지 그외는 솔직히 나도 큰 불만 없음..

[익인1]

나도 딱 이래! 막 아등바등 살고 싶지가 않더라.. 공부라는 목표가 사라져서 그런지 ㅎㅎ 건강하고 행복하면 된거지 뭐~!

[익인2]

나랑 비슷하다 대학 잘 가놓고 지금은 완전 다른 일 하는 중 대학 안나와도 되는??? 성향 자체가 경쟁을 너무 싫어하고 성공 욕심 도전정신도 없음......

[글쓴이]

맞아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쟁 진짜 너무 싫음.. 눈에 띄는 것도 싫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