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고1부터 고3 10모까지 고정 11111나와서 정시로 의대 지망이었는데 그날 대차게 망해서 42245뜸ㅋㅋ
그날 아빠가 나 데리러 왔는데 나 말도 못 하고 차에서 우니까 아빠가 엄마한테 전달하고 엄마가 그날 내 성적 물어보려고 전화한 담임쌤한테 연락해서 담임쌤이 기숙사 사감쌤한테 나 자살할 것 같다고 집으로 보내주라고 해서 집에서 마카롱 한박스 먹고 푹 자고 기숙사 복귀함
근데 웃긴 건 난 그날 하루 우울했지 그 이후에는 별생각 없었음 그냥 재수학원 어디 가지..? 송원? 지성? 독재? 이게 끝이었음 원래 머리 좀 꽃밭이라 깊게 생각하는 편이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