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미워하지만 말아주라. 나도 원래는 칼답도 잘하고 연락 잘하던 사람이었는데
비슷한 일상속에 대화를 이어갈 할 말도 없고 공통관심사도 많이 없어져서 같이 얘기 나눌 소재가 전보다 없더라고...
뭔가 카톡을 계속 이어가야만 이어질 거 같은 관계 있잖아. 그게 끊어지면 당분간 연락 잘 안할 거 같은 그런 기분.
그래서 어떻게든 이어가는 대화를 하고싶어서 답장을 고민하는데 스트레스라서 미루기도 해.
혹은 기분이 우울하거나 안 좋을때 답장하기 싫고 기분이 평탄하거나 좋을 때 답해야 전달하려는 말도 좋게 보낼 거 같아서
그런 이유도 있어.
적어도 만남 약속 잡힐 때만이라도 연락 빨리 보고 하는거면 괜찮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