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너무 좋아죽다가 500일부터 좀 싸우더니 지금 좀 서로 한테 먼저 질문하거나 그런 관심도 떨어진 게 꽤 됐어
주 2회만나고 있는데 너무 서로 당연해져 버려서 전화도 안 하고 그냥 일상도 보고식으로만 해 당일에 오늘은 뭐하지? 이러고,, 초기에 했던 대화에너지랑 너무 너무 달라서 현타가 오는데 내가 연애 이렇게 길게 해본 게 처음이라 너무 너무 하나하나 서운해지고 그만하는게 맞나 생각이 들어.. 애인도 처음에 나만 있으면 되고 나랑만 놀면 된다고 했는데 요즘 고향 친구들보고싶다고 하더라고..(장거리라 못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