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기간행물실이라서
뭐 음악 악보나 그런거 신청 들어오면
찾아서 꺼내주는 그런것도 해
근데 음악 악보가 서랍장에 진짜 많음
서랍장 한 10개 정도에 꽉꽉
긍데 몇일 전부터 , 신청 들어온 한 악보가 못 찾고있나봐
북트럭 들고와서 첨부터 끝까지 책 다 꺼내서 일일히 확인하고 다시 넣고 이 작업을 하라는거야
그래서 신입 중년 아저씨 직원분이랑 그거 다 꺼내고 다시 넣고를 3-4시간 동안 함.
아저씨 말로는, 이 작업을 자긴 세번이나 했고, 없는거 아는데 걍 그 담당자 또 예민하게 히스테릭 부릴거 아니까 걍 나중에 딴 말 듣기 싫어서 이번읗 마지막으로 할거라는거임
다 찾아봤는데 없었음
근데 오늫 또 출근했능데
또 그거 도서정보 갖다주면서 , 첨부터 다시 찾아보라는거야. 그래서 어제 첨부터 다 찾았는데 없었다 하니까
알고있고 또 첨부터 찾아보라고 하는거임
내가 그때 근로 1시간 남짓밖에 안 남아서 뭐 걍 좀 찾다가 나오긴 했는데
진짜 자기가 하는거 아니라고 뭔 기계 시키듯이 첨부터 찾으라하는거 너무 웃김. 저정도면 없는거지 뭔
곧 그만둬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