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라이토말야 왜 죄없는 사람까지..? 이해안됑 ㅅㅍㅈㅇ

범죄자들 죽이는건 스토리상 당연한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죄없는 fbi는 왜 죽여..? 그냥 일하고 있는 것 뿐인 일반 시민을 몰살시키는게 말이 되는 전개인가? 고딩이?

자기가 하는 일에 방해가 된다는 거 그거 하나가 몰살의 이유가 되는거야?,, 원래 주인공들은 이런 근거없이 어긋난 살인은 안하지 않아 보통? ㅋㅋㅋㅋ

뭔가 여기서 갑자기 스토리 짜임새가 빈약해졌어 ㅜㅜ 그냥 오 작전 개쩐다 ㄷㄷ 하면서 앓을수가 없는데 옛날 애니라 대충 짜서 디테일이 부족한건가 내가 이해못하는 부분이 있는건가?

아니면 라이토가 이렇게 점점 갑자기 데스노트의 도파민에 중독되어서 인간성을 잃고 쓰레기가된다 라는 설정인건가..

[닝겐1]

라이토가 원래도 나르시시즘 있는 캐였는데 능력을 얻은 뒤로는 자신이 사회의 악인 범죄자를 직접 심판한다는 자아도취적 우월감에 빠져서.. 살인에 대해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고 점차 목숨에 대한 경중이 사라져ㅜ 그러다 인간의 범주를 뛰어넘은 본인을 신격화해 지칭하게 되고 자신이 행하는 이 단죄가 세상을 위한 절대선이라고 정의해서 이제는 그런 자신을 저지하려는 경찰마저 그 신념에 반하는 해악이라 판단해 처단 대상으로 생각하는 거.. 라고 생각했어 난!

[닝겐1]

그리고 라이토는 본인을 한낱 고딩이라고 생각 안 하겠지ㅜ 원래도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성적과 외모, 평판 등 모든 부분에서 발군으로 평균을 월등히 넘어섰었고 그런 본인이 초월적 능력을 가지면서 보통 사람과는 전혀 다른 사고 체계를 이룬다고 생각할 테니까.. 난 오히려 표준화된 주인공 성격과는 확연히 구분된다는 점에서 이런 만화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했고 스토리와 개연성도 그런 관점에서 보면 색다른 느낌이라 꽤 좋았어!

[닝겐2]

난 너무 이해 되던데..? 자기가 생각하는 대의를 위해선 불가피할 경우 소수의 희생도 감수하는게 라이토 정의관아냐? 자기가 잡혀버려서 심판하지 못할 범죄자들이 끼칠 해악을 방지하는 것과 fbi 수사관들 목숨을 저울에 올렸을때 전자를 더 가치있게 여겼던거고ㅇㅇ

[닝겐2]

애초에 라이토 자체가 질서선 주인공 타입도 아니고 자기 잘난거 너무 잘알고 선민의식도 있는 캔데 뭘

[닝겐3]

원래 데스노트는 주인공이 무조건 선이고 정의만 행한다 이런 만화는 아닌디 오히려 주인공 막 나가고 악역처럼 되니까 유명해진 만화지

[닝겐4]

빈약해진게 아니고 그게 그 작품이 명작이라고 하는 이유임

[닝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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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6]

이게 진짜 맞는 말.. 그냥 뻔한 절대선 절대악 이런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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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영화만 봤는데 원작 라이토는 고등학생이구나 원작도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