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퇴사 일정 제대로 못말해서 번복해야돼..

난 말을 돌려얘기하는 편인데 정말 이번에는 안그러려고 했거든.. 막상 닥치니까 또 그러고 있는거야

이번달까지만 일해도 괜찮을 것 같다, 회사도 부담일 것 같다~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아니 우린 괜찮다 이렇게 돼서 퇴사 일정이 예정보다도 훨씬 밀렸어

하...ㅋㅋㅋㅋㅋㅋ 난 왜이럴까 다시 말해야할 것 같은데 진짜 미치겠다

[익인1]

그냥 다시찾아가서 몇일까지밖에 일 못할거같다 사정생겼다 라고 말해 말하는 시간 3분도 안걸령

[글쓴이]

어어..진작에 그랬어야 했는데.. 내 딴엔 무책임하지 않아보이고 싶어서 회사 업무 일정이나 이런거 생각해하면서 얘기하다보니 저렇게 흘러가버림.. 다시 이걸 얘기해야하는게 진짜 극한의 스트레스다 사수는 또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 싶고..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