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거든 큰거든 그 자리에서 바로 터트릴만한 게 아니면 일단은 묵혀놔
그러다가 그 사람이랑 관계가 원활하고 서운할만한 일이 없으면 묵혀뒀던것도 그냥 그대로 희미해지는거고
그 후에도 뭔가 관계에서 계속 삐그덕거리고 좀 서운할만한 일이 있으면 옛날에 묵혀뒀던것까지 다시 다 선명해져서 감정이 올라옴
근데 문제는 내가 기억력이 좀 좋고 특성상 뭘 좀 잘안잊어버려 고마웠던거든 인상적이였던거든 안좋았던거든 다
관계 원만해서 그대로 희미해졌던 감정도 나중에라도 관계 다시 틀어지면 다시 다 기억나고 선명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