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다시 만날 확률보다 로또당첨 될 확률이 더 높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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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네..

[익인1]

잊으려고 노력해보고 온전히 너에게 시간을 투자해봐 너가 잘해줬고 헌신했으면 연락하드라

[글쓴이]

이미 한번 재회했었고 미래가 안그려진다는식으로 얘기해서 이미 해탈하긴했어.. 잊고 살려고 하는데 문득문득 생각나서 좀 힘드네

[익인1]

난 그럴때마다 악착같이 기억에서 지우려고 다른거 해버려
계속 생각해봤자 나만 병드니까

[글쓴이]

내가 취업하고 얼마안돼서 헤어졌는데 일 적응한다고 바쁘게 지냈거든? 시간도 엄청 빨리 갔고.. 근데도 생각나 미치겠어

[익인1]

그럴땐 시간이 답이긴하더라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시간지나면
내가 왜 걔땜에 힘들었는지 기억도 안나

[글쓴이]

1에게
난 결혼하고 싶었고 같이 미래를 생각하는줄 알았는데 아닌거 알고나니까 더 못잊겠어.. 나랑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나한테 그만큼 맞춰줄 사람도 없다고 생각해서 미련 철철넘쳐 살려줘

[익인1]

글쓴이에게
나도 그랬어ㅋㅋ 씁쓸하다
결혼 생각한 상대였는데 상대는 결혼에 대한 미래 얘기하는걸 부담스러워했었어
쓰니랑 비슷하게 생각했던거같아
견디다보면 분명 좋은사람이 올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