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한테 큰 잘못을 했었어 난 너무 상처 받아서 헤어지자 했었는데 애인이 미안하다고 울면서 매달리더라 상처 받아도 아직 맘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용서하고 다시 만나고 있어
다시 만난 후에도 애인한테 받은 상처 때문에 난 진짜 하루도 맘이 편한 적이 없고 불안하고 너무 힘들었어 내 스스로가 나를 갉아먹는 느낌 그런데도 너무 좋아하니까 참으면서 만났는데 이젠 더 이상 힘들어서 안될 것 같아..
애인은 그 날 이후로 나한테 신뢰 주려고 되게 노력하고 전보다 나를 더 좋아하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기분 좋으면서도 그 일이 잊히지는 않어.. 이런 상황만 보면 헤어지는게 맞는데 막상 헤어지면 내가 후회할까봐 너무 무서워 나 헤어지는게 맞을까 변한 모습 믿으면서 계속 만나는게 맞을까 .. 마음 더 떨어질 때까지만 더 만날까..? 하 진짜 모르겠다 하루에도 생각이 수십번씩 바뀌는 것 같아.. 그냥 그때 용서하지 말고 헤어져버릴걸 용기가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