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는 애인이 혼자 여행계획 하루종일 짰는데 안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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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지금까지 혼자 구글맵 다 켜서 해외여행 일정 다 짰는데 내가 자기 기분 살짝 거슬리는 말했다고 화냄ㅋㅋ..

진짜 비행기 다 취소하고 가기싫다

너무 속상해..

[익인1]

구체적으로 어떤 거슬리는 말이였는지가 중요할 거 같은데. 고마운 건 고마운 건데, 정말로 역린이었을 수도 있으니까.

[글쓴이]

걍 비행기 시간맞춰서 조퇴하기로 했는데 좀 늦게 한다길래 늦으면 오떡하냐고 했거든? 그랬더니 안늦어 걱정마 이 말만 하길래 그래도 혹시 늦으묜 어떡해 했더니 안늦는다는데 자꾸 왜구러냐고 화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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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이건 감정적 걱정도 아니고 그냥 농담의 만약에도 아니자나 진짜로 비행기 놓치면 어떻게 할건지 논의해야하는건데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니까 안늦으면 다행인건데 늦으면 어떻게 할건지 뭐 각자 공항에서 만날건지 미리 얘기흘 해놔야하는데 짜증만 내니까 뭘 할 수가 없어

[익인5]

흔한 J와 P다

[글쓴이]

나도 극강p인데 해외니까 조금이라도 짜려고 혼자 노력한거라서 개스트레스받았는데 저러니까 속상함ㅠ

[익인2]

왜사귐?

[익인3]

ㄹㅇ

[글쓴이]

그니까 개현타와 진짜..걔 바쁘니까 내가 힘들게 다 했더니 고맙다는 얘기는 옶고

[익인6]

이러면 여행가서도 싸울것 같은데..

[글쓴이]

그니까 진짜 개걱정중 나만 개스트레스받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