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한테 고민인 거 얘기하면

한 명은 음 그래~ 하고 본인 얘기 시작하고 나머지 두 명은 너가 잘못해서 그래(모든 고민에 이렇게 답함) 이러고… 오히려 지인이나 친구들이 더 잘 들어주는 듯… 에휴

[익인1]

내탓하는거 ㄹㅇ
나 짤렸을때도 부모님 무조건 내탓해서 그 이후로 진짜 무슨고민이던 얘기던 절대안함 ㅋㅋㅋㅋㅋ 차라리 여기서 풀지..

[글쓴이]

익도 진짜 힘들었겠다… 가뜩이나 힘든데 내 탓하는 거 진짜… 진짜 화나는 건 잘못한 거 없는데 무조건 내 잘못이라고 하는 거;
에휴… 나도 가끔 너어무 답답할 땐 여기에다 푸는데 차라리 익들이 더 다정함ㅠㅠ

[익인1]

어 마자 고마워ㅠㅠ 난 그리고 가끔 드라마 속에 나오는 부모님이 내 부모님이였으면 싶은 생각도 들어..
진짜 인원감축으로 짤렸을때, 부모님한테 얘기하면 "너가 못해서 짤린거아녀?" 라고 하지만 익들은 "속상했겠다" "수습기간인데 인원감축으로 짤린건 너무한거아냐?" 라고 댓글 달았을때 진짜 위로가 되어줬다.. 이래서 익명커뮤가 좋아 헤헤

[글쓴이]

오마이갓ㅠㅠㅠ 고생많았어ㅜㅜ 진짜 이건 너무 속상한 일인데ㅜㅜㅜ 더 좋은 곳 가라는 신의 뜻일지도 몰라…!(난 무교이긴 하지만😂) 잘 이겨내서 다행이얍!!!ㅠㅠ

나도 가족들한테 너무 실망해서 요새 어디에 마음 둬야하나 고민이긴 해…

[익인1]

마자 마음을 쉽게 두는곳도 찾기가 너무 어려운거같아 그 맘 너무 잘 알아서 쓰니가 진짜 행복했으면 좋겠다! 좋은 말 너무 고마워 덕분에 정말 위로 받고 가 ㅠㅜ

[글쓴이]

1에게
나도 좋은 말 고마워 좋은 하루 보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