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호감 있었는데 상대방이 생각보다 좀 더 금사빠? 기질이였나바..
꽁냥거리고 새벽에 대화하다가 내가 별 생각 없이 주말일정을 물어봤고든..? 그냥 진짜 스몰톡..
근데 이분이 만나자는 시그널로 이해했는지 너무너무 신나고 들떠서 연애모드 말투로 엄청 애교부리면서 데이트 가고싶다고 그러는거야...
내가 너무 당황해서 그게 아니라 나도 호감 있지만 만나자는 말은 아니였다고 했는데
엄청 자존심 상해하셔.... 답장도 진짜 3시간뒤에 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