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로망 있어?

나는 결혼 생각 없는데 뭔가 다들 원하는 프로포즈가 있는지 궁금하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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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고 그래서 안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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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꼭대기에서 기타치면서 나랑 결혼 해줄래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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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둘만 있는 장소에서 나도 모르는 프로포즈?
그러니까 결혼 준비하는 과정 중에 일어나는 게 아니고 그걸 기점으로 결혼 준비가 시작되는 프로포즈!
거창한 거 안 바라고 조용한 곳에서 꽃다발이랑 편지... 그 두 개만 쥐어져도 진심과 행복함이 느껴지는 사람과 하고 싶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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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행가서 노을 지는거나 진짜 예쁜 풍경 보면서 가만히 좀 쉴때 있잖아 아 좋다~~~ 이런게 낭만이지~~~ 함서 기분좋고 바람 살살불고 그럴때 담백하게 받고싶음 그리고 결혼얘기 다 오고가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는 이벤트 프로포즈 말고 진짜 깜짝 프로포즈로 받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