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있으면 즐겁고 재밌어 같이 알바하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장난치고 떠들고 시비걸고 서로 너무 재밌다고 함 근데 좀 재미없어지면 갑자기 기가 빨림 걍 억지로 리액션 하는 기분..? 장난이 심해지거나 너무 많이 놀리면 기분 상할 때도 있는데 금방 풀이긴 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얘랑 일하는게 제일 재밌음
안보면 생각나고 행동에 의미부여 하는데 막상 보면 별 생각 안들고 뭐 떨린다거니 설렌다거나 눈을 못마주친다거나 뚝딱대는 거 일절 없음 나 원래 좋아하면 뚝딱대는 편임
사귄다는 생각한 적 없음 스킨십 거부감드는 건 아닌데 사귄다는 상상이 애초에 안감 사귄다는 상상하면 거부감이 드는 간 아니야 상상이 걍 안가는 거임
이건 걍 도파민 중독인걸까 아니면 내가 얘 좋아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