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하고나서 환기 안하거나 환풍기 안 돌리면 안에 습기 안 빠져서 곰팡이 생기고
가뜩이나 여름이라 습기 안 빼면 진짜 화장실 안에 후덥지근하거든?
그리고 문이 좀 삐걱여서 안에 습기차면 문도 잘 안 열릴 때가 있음
그래서 나는 항상 문 열어두거나 환풍기 돌리는데
맨날 아빠가 닫아두고 환풍기도 꺼버림
아빠가 그러는데는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적어도 문 열 때 만이라도 편하게 열라고 아예 꽉 안 닫고
문을 얹어두는? 느낌으로 해두는데 내가 화장실 가려고 보면 항상 꽉 닫혀있음
그래서 아빠한테 위의 이유 다 말하고 이렇게 해야 한다고
정 안되면 살짝 얹어두기만 하라고
나 밤에 화장실 갈 때 힘 없어서 문 열기 힘드니까
환풍기는 전기세 때문에 안 된다 글고 다른 건 걍 안 함
진짜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