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보잡 4년제 학교 다니기 싫어서 그냥 전문대 보건계열 갔는데

그냥 4년제 갈걸 그랬음 병원 말고 사무직이라도 들어가고 싶은데 대부분 다 4년제부터라 ㅠ 그냥 공부 좀 할걸 그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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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살리라면 살릴 수 있는데... 취업도 힘들고 어릴 땐 진짜 뭘 하고 싶었는지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그냥 평범한 회사라도 들어가고 싶다 병원 말고 ㅠㅠ 디자인 쪽이라도

[익인2]

전공 살려 4년제 잡대 문과인데 오지마 여기가 더 헬이야

[글쓴이]

헝 ㅠㅠ 어딜 가도 힘드네

[익인3]

나도 이거 ㄹㅇㅋㅋㅋ 돈 조금 받아도 되니까 남들 일하는 시간에 그냥 회사원으로 사람들 안 죽어나는 곳으로 갈걸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진자... 지금은 그냥 무난한 직장 다니고 싶다 많은 거 안 바라고...

[익인4]

보건이나 간호나 지금 다 헬이라ㅋㅋㅋ...

[글쓴이]

ㄹㅇ 헬인 듯 불안해서 미치겠담...

[익인4]

근데 난 4년제 나왔는데 3년제 나올 걸 후회 중 그냥 일년이라도 더 벌어서 스펙 쌓고 돈 모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지...

[글쓴이]

그치 나도 그 생각했었는데 이 순간만 생각하면 그게 젤 좋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갑자기 다른 걸로 도전하고 싶을 수도 있고 이런 걸 생각하면 4년제가 훨 나은 것 같아 난 보건계열 전공 살리면서 다른 쪽으로 가고 싶다면 전공심화 필수라 1년 다시 다녀야 해 ㅠ

[익인4]

사실 어딜 갈 수나 있나... 다들 돌고 돌아도 병원이라던데 글구 다른데 옮기려면 이제 4년제로는 안돼ㅠㅠ 대학원 석사는 필수야...

[익인4]

난 운 좋게 대병들 거쳐서 안정적인 대병 분원 들어왔는데 의료사태 터진 거 보고 ㄹㅇ 운 좋았다 생각 중...

근데 가끔 개빡치면 나도 걍 다른 일 하고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