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인프제 infj한테 까인 거야? 아니면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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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 내가 먼저 연락했고, 주말에 만나자고 약속 잡음 > 상대가 오케이 함

어제 연락하면서 장소 같은 것도 얼추 정함

근데 어제 밤부터 답텀 길어지더니 오늘 갑자기 연락 와서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가 어제부터 밥도 안 먹고 컨디션 안 좋아서 병원도 다녀왔대 (날씨 때문에 어제부터 강아지 컨디션 안 좋다고 말하긴 했었어)

그래서 내가 그럼 다음에 만나도 되니까 강아지 케어부터 해라~ 함

그러니까 상대도 이번 주 주말은 강아지 돌봐야 할 거 같고 담주에 보자~ 이러고 대화 끝남

걍 까인 거라고 생각하면 되나? 아니면 담주에 연락 오는지를 봐야 하나?

[익인1]

너가 다음에 봐도 괜찮다고 이미 말해서..그냥 기다리는 게 맞다고 봄

근데 아직 목요일인데 주말까지 강아지를 케어해야하나?..싶어서 마음도 크게 없는 거 같긴 해

[글쓴이]

걍 연락 안 올 거다~ 라고 생각하는게 편하겠지?

[익인1]

뭐..그렇지..그냥 신경 쓰지말고 너 할 일 하는 게 베스트긴 해..
근데 너의 마음이 크면 그게 안 될텐데..그게 되면..음..

이 참에 보고 정리하는 게 나을지도..

[글쓴이]

정리 완전가능한 크기임ㅋㅋㅋㅋ
그냥 호기심~호감 정도라서

[익인2]

어디서 만난 사이야? 그 사이에 다른 여자 만날 가능성은 없어? 실패하면 만나자고 할 그런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