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제로 동거 계획중인데 그 전에 양가 부모님 찾아뵙는 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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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집에서 우리 진지하게 만나는 거 알아 근데 결혼이야기는 아직 안꺼냈어 

살림 합치기 전에 찾아뵙긴 해야겠지? 양쪽 다 너네 알아서 해라~주의셔서...ㅜㅜ 애인도 우리가 하면 하는거지 결혼할 때 인사드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랔ㅋㅋㅋㅋㅋ물론 장난식으로

[익인1]

그부분도 각자 부모님께 물어보는 게 좋을듯! 말은 쉽게 맘대로해라~ 하셔도 막상 얼굴 안 뵙구 살림 합치면 서운해 하실 수 있으니까 ㅎ

[글쓴이]

아 동거는 물론 말씀드리지! 근데 찾아뵙는거

[익인1]

웅 그니까 만약 쓰니 부모님이면 엄마 그래도 동거 전에 한 번 ㅇㅇ이 만나볼래? 라고 가볍게 여쭤보란말!

[글쓴이]

아아!! 미안해 잘못 이해했다ㅠㅠ 물어보는 거 좋다ㅎㅎㅎ 고마워!

[익인2]

난 미리 인사드리고 같이 산다 허락받고 같이 살면서 결혼준비했음

[글쓴이]

오 그 때가 처음 뵌거였어? 선하신 분들인거 아는데 왠지 떨리고 두려워 ㅠㅠㅋㅋㅋ

[익인2]

ㅇㅇ

[글쓴이]

정식으로 식사하는 자리를 만들어야 할까? 식당예약 같은 거. 선물 들고 집에 직접 찾아뵙나,,?

[익인2]

집은 찾아뵈면 인사 받을분이 음식하시느라 정신 없으실것같아서
식당으로 했음

[글쓴이]

2에게
그치 아무래도? 후 고마워!!!!

[익인3]

내 친구도 둥처럼 뭐 양가 연애 다 알고 후에 결혼 예정도 다 알았지만 ㅇㄷ처럼 가볍게 말하고 각자 양가 왔다갔다 얼굴 텄어!
물론 허락도 받았구
근디 이커플 헤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퓨ㅜㅠㅠ 여튼 허락 받고 얼굴도 트면 좋글고가태 가볍게

[글쓴이]

허걱 헤어졌다니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아 안돼!!!ㅋㅋㅋ 인사드릴 생각에 너무 떨려서 못하겠엌ㅋㅋ큐ㅠㅠㅠㅠㅠㅠ

[익인4]

우린 동거부터 하고(솔직히 거의 통보나 다름없었음ㅠ) 그담 각자 부모님 만났는데 어머님이 같이살거면 식 올리고 하는게 좋지않겠냐 해서 그때부터 일사천리로 홀 예약하구 상견례하구 함 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남자친구도 자긴 원래 통보하겠다했음ㅋㅋㅋ 근데 통보하고 동거하다가 결혼할 때 돼서야 인사드리러 가는게 흠 좀 그런가? 싶어서ㅠ
동거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 반응은 어떠셨어? 사실 결혼하겠다고 말하는 것 보다 동거하겠다고 말하는 게 더 떨렼ㅋㅋ 아 우리는 결혼식 생각도 없거둔

[익인4]

우리 부모님은 완전 쿨하셨고 남편넨 잘 모르겠지만 딱히 별말씀은 안하신듯? 나도 동거 전엔 3년 사귀면서 어머님 뵌 적 한번도 없었는데 동거 하고선 어쩌다 인사 드릴겸 같이 밥먹게 되면서 보게된거라
우리도 그때 나이가 25,29라 결혼식은 하더라도 돈도 더 모으고 천천히 할 생각이었음ㅋㅋㅋㅋㅋ

[글쓴이]

하 부럽다ㅠㅠㅠ ㅇ으아 생각이 너무 많아서 진전이 없는 느낌이야ㅜㅠㅜ 대답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