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많이 까여서 이젠 덤덤함

나 좋다는 사람 쳐내고 눈만 더럽게 높아서 내가 좋다는 사람 만나려니 너~~~무 힘들다

[둥이1]

눈이 높아서 이상형을 찾기 힘들다는 점은 이해해요.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을 쳐냈다면,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과 현실적인 기대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조금 더 마음을 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글쓴둥이]

아는데 눈이 안 낮춰져요 선생님…ㅠㅠㅠㅠ

[둥이2]

나도..나 좋다는 사람 다 철벽 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만나고 싶어해서 힘들다

근데 웃긴 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잘 안 되는데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내가 그냥 ok 하는 순간 순식간에 다가올 수 있어서
다 철벽치는데 힘들다 철벽 치기도..

재밋는 건..철벽 치고 1이 끝나면 새로운 2가 나타남..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점점 멀어지고

[글쓴둥이]

ㅇㅈㅇㅈ.. 할 수 있는게 내 겉모습을 강박으로 꾸미게 되는거.. 자존감은 낮아지고..

[둥이3]

눈 낮춰서 만나느니 안 만나는게 맞음

[글쓴둥이]

진짜 못만나겠어.. 설레지도않아

[둥이3]

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vs나를 좋아하는 사람 동시에 나타난 적 있었는데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나한테 암만 잘해줘두 도저히 못 만나겠더라 시간낭비 돈낭비같달까

[글쓴둥이]

와 공감… 잘해주면 고맙긴한데 거기서 끝임 걍 친절한 사람이고 호감이랑 별개ㅠㅠ

[둥이4]

본인이 눈 안낮출거면 그만큼 스펙이나 매력을 키우면 됨
근데 현상태는 유지할건데 눈만 높으면 그건 좀 힘들지
쓰니보다 어리고 스펙 좋은 애들도 널렸을텐데

[글쓴둥이]

근데 나도 어려서ㅜㅜ 매력 키우는 게 좀 힘드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