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흔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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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있는데 지금 3번째 다른 이성한테

호감표시 받았어

외모가 뛰어나지도 않은데

나를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네

맘 같아선 물어보고 싶은데 그럴 수도 없고

신기해서 글 써봐

[익인1]

거참 신기한 일일세~

[익인2]

너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익인2]

아님 패션 센스가 좋은가

[글쓴이]

그냥 호감상이란 얘기만 들어
그거 말곤 .. 옷도 잘 입진 않은데

[익인2]

호감상이라는 말만 들었다고? 그거말곤 다른 건 업성? 어떤 식으로 호감표시했는데?

[글쓴이]

눈이 예쁘다는 얘기만 좀 듣고
그거 말곤.. 그냥 알바하는 누나들이 넌 나중에 꾸미면 잘생기겠단 얘기는 들었어

[익인2]

얼굴 작고 비율 좋아?

[글쓴이]

2에게
비율이 안 좋진 않은데
좋지도 않아 ㅋㅋㅋ
글쓸때마다 자존감 깍이는 느낌

[익인2]

글쓴이에게
여자친구는 너의 어떤 점이 좋대

[글쓴이]

2에게
여자친구는 처음 사겼을 때 잘생겨서 좋다고 하긴 했어
토끼상이라고

[익인2]

글쓴이에게
잘생겼나보지 닮은 꼴도 없음?
토끼상이면 눈이 땡그래?

[익인3]

네가 배푼 호의를 호감으로 착각한 거일수도.. 남한테 친절해?

[글쓴이]

아닝.. 호감표시한 사람들 중에 나랑 말 한번 안 섞어본 사람도 있어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키도 안커 평균이야
내기준 훈남은 나보다 훨씬 잘 생겼어
커뮤보면 나같은 사람은 절대 이런일 있으면
안되는데 신기해

[익인5]

남독기임?

[글쓴이]

ㅋㅋㅋ그게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