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밥 개느리게 먹는 애 있어서 좀 짜증났는데

고등학교라 폰 다 내는데도 그리고 애들끼리 걍 비즈니스였어서 밥먹으면서 말도 안했는데도 너무 느리게 먹어서 좀 그랫어...

진짜 오물오물오물 먹더라...

입을 움직이는 속도 자체가 느려

이때가 고1때였거든 근데 321학년 순서로 먹어서 안그래도 점심시간 짧았단 말야

근데 느리게 먹는 애 때문에 완전 시간에 쫒겨서 양치하고 바로 수업들으러감ㅠㅠㅠ

[익인1]

난 그냥 먼저 갔어..

[글쓴이]

나도 그러고 싶었는데 맨날 그러면 나만 무리에서 나가리 될까봐 보살마냥 참음ㅋㅋㅋㅋ

[익인1]

난 걍 신경 안 써서ㅋㅋ 내가 할일도 있고..

[익인2]

난 미리 먼저가라고 말하는데 얘네가고 나면 혼자있으니까 다른 친한애들이 밥 받아서 옆에 오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별 생각없었는데

[글쓴이]

걘 먼저 가란말도 안하더라...

[익인2]

뭔가 더 어렸을때부터 친구들이 계속 기다려줬기 때문에 당연해진 친구인가?

[글쓴이]

그런듯... 아니면 애들 먼저 가면 걔는 혼자 먹게 되는게 싫은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