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비디오 판독을 했는데
중계에 잡힌 장면은 되게 애매하게 나왔어
시간이 좀 걸리긴 했는데
우리팀에 유리한 판정이 내려짐
그 순간부터 상대팀 독방은 물론 큰방까지 나와서
이럴거면 비디오판독 왜하냐
억울하다
뺏겼다
흥참동이라 비판에서도 억까당한다
오만소리 다 나옴(아직까지도 비판과 흥참동을 엮는 저 발상은 이해를 못함)
그게 경기 후반부였는데
저것때문에 졌다 얘기도 나왔고
자기들 방에선 오심덕분에 이겨놓고 안쪽팔릴까 얘기도 함
(실제 표현들은 훨씬 거칠었는데 많이 순화시킨거야)
경기 끝나고 기록실에 영상뜬것 보니까 애매해서 원심유지도 아니고 명확한 장면이 나왔음
그래서 큰방에도 올렸고
다른 팀 신판들은 아 뭐야 중계만 봤을땐 애매했는데
확실한 판정이네 말해주는 동안 사과 한 마디도 안 하더니
다음날 우리팀이 지고 해당팀이 이기니까
어제의 복수
억울함 풀었다
그렇게 이기더니 꼴좋다
독방에서 별 소리 다 나옴
(독방이니까 그럴 수 있겠지만 적어도 오심이 아닌게 확인된 상태에서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
저 이후부터 피해의식이 얼마나 보기 안 좋은지 알게됐고
우리팀이건 다른경기건간에
나라도 기록실 뜨기전엔 말 안 얹어야지 다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