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서 일하다가 만난 사이인데 겹지인이랑 내 전애인은 인사만하는 정도의 사이였고 나랑은 자주 만나고 놀러 다녀서 엄청 친하거든
근데 최근에 겹지인이 먼저 전애인 인스타에 답장 했더니(씹어도 될 만한 거였음) 대화가 이어져서 근황토크 하다 전애인이 겹지인 대학원 졸업식 때 불러 달라고 가겠다고 했대 졸업식 올 정도의 친분도 아니고 졸업식 오면 무조건 내가 있을 거 걔도 알몀서
그치만... 그냥 내 의식 1도 안 하고 예의상 한 말이겠지 오늘 디엠한 거 보여줘서 봤는데 맘이 싱숭생숭하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