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사귄 애인이랑 헤어지고 현타 씨게 왔는데
오랫동안 알고 있던 오빠한테
오랜만에 연락와서 고민상담 했었거든?
내가 오빠한테 이제 엎어지면 서른이고
나이는 계속 먹어가고 있는데
점점 남자 만나기 힘들어진다
다른 사람 다시 만난다 가정해도
똑같은 짓 똑같이 해야되는것도 너무 지치고
다 부질 없다 느껴진다 이러다보니 앞으로
더 연애하기 힘들어질 것 같다 했더니
저렇게 얘기하면서 걱정하지 말라더라
이거 그냥 내가 너무 힘들어보여서 위로하는건데
내가 이상하게 받아들이는거 맞겠지?
진짜 토씨 하나 안틀리고 저렇게 얘기했는데
내가 먼저 여지준건가싶기도 하고..
저 말의 의미를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