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이쁘게 생긴 여자분이 나한테 “저기요” 이러길래 네? 이러니까 콜라가 안나온다고 그러더라고ㅋㅋㅋ 그래서 가서 보니까 소다가 안나오고 물만 나오더라고 근데 난 잘 몰라서 같이 일하는 남자 알바 불러오려고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니까 “아 영화 이미 시작했는데..ㅋㅋ“ 이러면서 한숨을 푹푹 쉬더라?
근데 그러고 나서 남자 알바생이 왔어. 근데 캔콜라 두개를 들고 와서 너무 죄송하다고 이거라도 일단 들고가셔서 영화 보시고 나중에 영화 끝나고 나오시면 음료값 환불해준다 함ㅋㅋ 그러니까 그 알바생한테는 짜증내는 기색 하나도 안내더라 “아 헐 감사합니다! 괜찮아요!” 이럼..상냥하게 웃으면서…ㅋㅋㅋㅋㅋ
내 앞에서는 짜증내는 말투로 말하고 한숨 푹푹쉬다가 남알바 오니까 태세전환 하는거 보고 좀 당황스러웠음ㅎ 내가 여자라서 만만했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