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 당해서 헤어졌고 전애인은 환승녀랑 사귀는 와중에도 나한테 주기적으로 먼저 찔러보는 연락하면서 재환승각 잡았음
난 걔가 환승녀 만나는거 알고 있었으니까 싹 다 읽씹하고 내인생 살았는데 그놈이 찔러보기한거 환승녀한테 걸렸는지 나한테 환승녀가 보낸 욕문자 겁내 오고 완전 진흙탕이었음
그러다가 그냥 다 잊고 살았는데 오랜만에 겹지인 만나서 얘기 들으니까 그 환승녀랑 2년 넘게 만나면서 직장도 좋은데 취직해서 돈도 거의 다 전애인이 쓰고 환승녀한테 완전 죽고 못산다고 벤츠 다됐다고 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그 이후에 나도 새애인 생겨서 미련은 없는데 오랜만에 걔 얘기 듣고나서 계속 짜증남 하
끼리끼리라 그런지 헤어지지도 않고 잘만 만나면서 일은 일대로 술술 풀린다고 하니까 인과응보는 진짜 없는거구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