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만난 애인이 어제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어
며칠 전부터 애인이 조금 변한 것 같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이런 말을 들을 줄 몰랐어ㅠㅠ
그래서 내가 너무 갑작스럽다고 나는 마음이 없어질 때까지는 만나보고 싶다고 했거든..
그러니까 일단 시간을 가지자고 카톡이 왔어
애인 말로는 내가 자기를 인정 안해주고 무시하는 태도가 마음에 안든다고 그런 사람이랑 만날 이유가 없을 것 같아서래
나는 어학 학원 다니는 중이고
요즘 숙제가 너무 많아서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저런 말을 들으니까 학원도 안가게되고 정신도 잘 안차려져
애인은 아무런 신경도 안쓸 것 같아서
이런 내 모습이 너무 싫다ㅜㅜ
다시 잘 만나볼 수 있을까??
연락을 먼저 해도 될지 아니면 연락올때까지 가만히 기다려야할지도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