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배우자 픽하는 방법이 뭘까?

내 눈에 그 사람이 다 그 사람

거기서 거기

최악이고 최악

최악 중 차악 고르는 거라 하던데 그 말 진짜인가

[익인1]

만나다보면 암 골라만날거면 결정사를 가는게

[글쓴이]

난 결정사 가서 사람 만날만큼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아서

[익인1]

배우자를 픽한다는 그 느낌이 좀... 뭐 그동안 연애하면서 뭔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만나다보면 알게되는 포인트가 있을거야

[글쓴이]

에? 픽 고르는 법 그냥 영어로 했을 뿐인데? 그리고 상처도 없어 그냥 진짜 단지 고르는 눈 보는 눈이 궁금해서 그런건데

[익인1]

그니까 픽이 영어든 한글이든 ㅋㅋㅋ 배우자를 고른다는 말이 이상하다는거임
나 기혼자인데 얘는 결혼할만하군 ㅇㅋ 이러고 결혼하지 않았어 ㅋㅋㅋ 만나다보니 느낀게 있는거지

[글쓴이]

1에게
아ㅋㅋㅋㅋㅋ그런 거구나 나 기분나빴을까봐 오해 풀고 싶었어
와 근데 오묘하다 그런사람 만난다는게 서로 인연같달까

[익인1]

글쓴이에게
아아 글쿠나
우리는 근데 소개 받고 첫 날 아 얘랑 결혼할거 같다 생각들긴했어
그 전에 만나는 애들마다 다 결혼하자 난리부르스 피웠는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근데 막상 결혼한 사람은 계속 만나다가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어 서로 대화도 잘통하고 싸울때도 둘이 현명하게 싸운다고해야하나 암튼 그런게 다 잘맞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