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20대중반 익들아

너네도 택배오면 부모님이 열어보고, 뭐 왔는지 궁금해하고 그러셔…??

방금 이것때문에 대판 싸웠어

진짜 본가 살면 사생활은 다 포기해야하는구나

[익인1]

우리엄마가 그래..ㅎ....

[글쓴이]

그럼 어떻게 반응해? 내가 예민한건가

[익인1]

그래서 내가 아니~~ 좀 열어보지말라고~~~ 이러면 뭐 어떠녜 하

[익인2]

20대 후반인데 부모님이 뜯어보기도 하고 어쩔땐 앞에서 언박싱도 하라그럼

[글쓴이]

그럼 화 안나??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ㅜㅜ

[익인2]

어차피 크게 중요한 택배가 아니라서... 중요한거면 화내긴함

[익인3]

궁금해하는데 열어보진 않음

[익인3]

열면 물어봄

[익인7]

우리부모님이랑 똑같닼ㅋㅋㅋㅋㅋ

[익인4]

뭐 시켰냐고 물어보긴하는데 열어보진 않으셔

[익인5]

절대... 걍 방앞에다 갖다놓는게 전부ㅇㅇ

[익인5]

자취할땐 본가로 잘못보낸 택배도 나 올때까지 안뜯어보심ㅇㅇ 쓰니네는 너무한데..?

[익인6]

아주 어쩌다? 드물게 그러심 안뜯을땐 걍 뭐샀니 그러고

[익인8]

난 한번 난리쳤더니 뜯어보진않고 걍 장난식으로 뭐샀는데!!! 너만 뭐 좋은거 입을라구!!! 하면 자랑하듯이 보여조

[익인9]

아닝 걍 집 안에 들여다만 놓음

[익인10]

궁금해 하는데 열진 않으심
뭔데? 뭐 샀는데? 얼만데? 엄청 꼬치꼬치 캐물어....
근데 나도 그래서 상쇄함
엄마 뭐 사면 모야모야 뭔데 뭐 샀는데 엄청 캐물엌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1]

아니 걍 누구껀지 확인하고 집에만 들여놓음

[익인12]

아닝 우리집은 안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