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 가는게 처음이거든 .. 오늘 연락 왔고
내가 있는 곳이 충북쪽이고 장례식장은 전남쪽이야
자차 없어서 기차타고 가야되더라구
원래 내일 약속 있었는데 바로 취소하고
내일 퇴근하고 제일 빨리 갈 수 있는 기차 알아봐서 자리 딱 하나 남았길래 그거 예매하고
돌아오는 기차표도 봤는데 더 늦게 오는 것도 다 있긴 했는데 장례식 한 시간 정도 있으면 되겠지 싶어서
한시간 반 정도 뒤에 돌아오는 기차를 예매했다 ?
상 당한 친구랑 무리가 6-7명 되는데 한 명은 못 간다고 했고 한 명은 나랑 같은 시간에 와서 밤 11시 막차 타고 올라간대 나머지 애들은 연락 안 해봐서 모르겠고 .. ㅠㅠ
근데 나는 가서 한시간 정도만 있다가 올 생각이었는데 ..
검색해보니까 시간 되면 최대한 같이 있어주다가 온다고 하더라고 ?? ㅠㅠ .. 진짜 몰랐어
완전 찐친까지는 아니고 그래도 친한 친구야 ..
가서 조문하고 밥 먹고 다 해서 한 시간 정도 있다가 나오면 별로인가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