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갔을때 알게됐는데 애가 진짜 괜찬아
예의진짜바름+잘챙겨줌+센스있음+남이 돈쓰는걸 당연하게 생각안함+잘생김+몸좋음+자기관리 잘함
나는 서울살아서 부산갔을때 같이 놀고 담날 서울 올라왔거 하루뒤에 얘가 나보러 서울 왔었어 같이 있으면 너무 좋고 나보다 두살 어린데 나보다 더 많은거같애 행동하는게 성숙해
문제는 장거리라 원래 담주에 내가 부산 가기로했는데 얘가 알바를 옮기면서 시간이 둘이 맞출수가 없게됐어..서로 어떡하지 하다가 뭐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 일단은 정리하는게 맞는거같아서 그냥 나중에 시간될때 보자 잘지내고있어라 마무리 멘트하는데 얘가 연락은 계속 이어나갈 생각인지 다른 말로 돌리더라고..근데 얘가 답도 진짜 빠르고 술먹고 취했는데도 계속 전화로 나한테 보고하고 그런거보면 나한테 관심있는건 알겠는데 우리가 한번도 진지한 연애에 관해서 얘기한적이 없거든? 얘도 나에대해서 진지하게 물어본적도 별로 없고..그냥 딱 그정도인거지..?무튼 내가 디엠 좋아요 누르고 끝냈는데 사실 너무 아쉬워 ㅜ 하 근디 뭐 어떻게할수가 없으니까 ㅜㅜ만나야지 뭘하든 말든하는데… 그냥 끝내는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