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사소한 걸로 예민한가??

저번에 친구들이랑 다같이 캠핑 가서 고기구웠는데 갑자기 친구가 말도 없이 고기에 허브솔트 다 뿌려놔서 너무 화가 났는데 티는 안 냈어… 진짜 나 너무 사소한 거에 화가 너무 많나..?

나는 허브솔트만 따로 접시에 덜어서 찍어도 먹고 그냥도 먹고 싶었는데 갑자기 굽는 중에 뿌려서 당황스러웠음

[익인1]

그럴수있다생각함. 뿌릴고기를 따로 정하든가해야지

[익인2]

그럴순있지만 내기준에서 그런걸로 화나는게 성향이 예민한것같긴함..

[익인3]

화가 너무 날 정도의 일은 아니지 먹을거에 눈 돌아간거도 아니고

[익인4]

나도 예전에 이랬는데 엄청 사소한걸로 엄청나게 화가나고 근데 이거 고칠 수 있음 내가 그래서 고쳤어…

[익인1]

어케고침?

[익인4]

걍 화날때마다 계속 머리속으로 화내지말자 화내지말자 하고 생각하면서 고침

[익인1]

그 방법은 너한테 잘 맞았나보다.. 나도 고딩때 그랬는데 난 홧병나서 아직도 진행중.. 부럽

[익인4]

난 내 애인한테도 저랬어서 이러다가 이 사람 놓치겠다 생각 드니까 고쳐지더라ㅋㅋㅋㅋㅋ

[익인5]

김치를 불판에 말 없이 구운 것도 아니고 허브 솔트는 그럴 수 있지 않나...? 그거 뿌려도 소금 찍어먹을 수 있음 글케 안 짬 너무 예민...

[익인6]

아 진짜 난 쓰니 이해감; 허브솔트같이 호불호 갈리는건 물어보고 뿌려야지... 나 포함 주변에도 이거 개싫어하는 사람들 많은데....

[익인6]

아 쓰니는 허브솔트를 좋아하는구나ㅋㅋㅋ좀 다르군...

[익인7]

너무 화가날 정도는 아닌데 어쨌든 짜증 정도는 날수있을듯

[익인8]

너무 화날 정돈 아닌데 약간 짜증 정도는 이해 가능... 물어보고 뿌리지 그냥 확 뿌리는 것도 사실 다른 사람 배려 안 한 거니까

[익인9]

음 근데 보통은 소금 뿌리고 굽는게 흔하지 않아? 고기 간 아예 안하고 소금 찍어먹는 경우는 거의 못본듯

[익인9]

확실하게 호불호가 갈리는거라 하면 친구가 배려없었다 하겠는데 본문은 잘모르겠어..